패배라 하지 맙시다

짧게 보면 진보의 패배겠지요. 그러나 보수세력들이 앞으로 만들어나갈 4,5년 후가 어떻게 될지는 예상 내의 일입니다. 그때까지 진보세력은 변화를 부르짖으며 대안을 제시하는 것에 소홀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럼 자연히 진보는 보수로부터 권력을 가져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압니다. 그러니 지금은 패배가 아니라 일보 후퇴라고 해줍시다. 기를 꺾지 맙시다.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줍시다. 우리가 먼저 포기하지 맙시다.

그리고 투표에 참가하지 않은 이들을 비난하지 맙시다. 그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설득과 호소지, 비난과 조소가 아닙니다. 왜 그렇게 적을 만들지 못해 안달입니까? 왜 그렇게 정의가 되지 못해 안달입니까?

아무튼 아쉬운 총선이 되었습니다. 다음 총선에서, 그리고 대선에서 이 아쉬움이 기쁨과 희열로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by RuneDias | 2008/04/10 11:57 | 하루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runedias.egloos.com/tb/428209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